▣ 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서책 (文.書.帖.冊.)

동춘 송준길 선생이 쓴 서첩(同春 宋浚吉 先生 筆 書帖)

鄕香 2009. 2. 16. 14:58

 

이 서첩은 공자의 제자 안회(顔回)와 공자와의 '예(禮)'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담은『논어論語』제12장 「안연편(顔淵篇)」을 송준길 선생이 해서로 쓴 것이다. 정자(程子, 1032-1085)의 해석도 함께 썼다.
송준길(宋浚吉, 1606-1672). 선생의 글씨는 엄정하고 강건한 느낌을 준다. 강한 필치로 표현하는 서풍(書風)은 석봉 한호(韓濩, 1543-1605) 선생의 석봉체를 필두로 한 17세기 우리나라 서예의 경향이기도 했다. 성리학자 송준길 선생은 송시열(宋時烈, 1607-1689) 선생과 함께 이런 글씨를 쓰는 데에 크게 영향을 끼쳐 이를 양송체(兩宋體)라고 한다.

 

 

 

 

송준길 선생이 쓴 서첩(同春 宋浚吉 先生 筆 書帖)

조선시대/조선 17세기 중반 무렵/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