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은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 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 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현재까지 전해지는 세 종류의 한역본 가운데 동진(東晉)때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가 번역한 진본(晉本) 60권 중 제13권이다. 고려 현종 때부터 선종 때에 걸쳐 만들어졌으며, 목판본으로 찍어냈고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불경(初雕大方廣佛華嚴經)
고려시대/11세기/28×150cm/닥종이에 먹인쇄/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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