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학자와 중국 명나라 사신이 주고 받은 詩卷입니다. 당시(세종연간) 명나라 사신을 봉사하며 서로 나눈 신숙주 등의 시문이 보입니다.
明나라 봉사 예겸(奉使 倪謙)과 집현전 학사(集賢展 學士)인 성삼문.신숙주.정인지(成三問.申叔舟.鄭麟趾)사이에 나눈 창화시(唱和詩)를 모은 것입니다. 예겸 7수.성삼문 6수.신숙주 7수.정인지 7수씩 있습니다. '예겸'은 세종32년 1월1일에 한성에 들어와 1월20일 떠났는데, "세종실록"32년(1450년)1월3일조에 '예겸이 시 한편을 지어 정인지에게 주니, 정인지도 즉시 운(韻)을 따라 지어 주었다. 이로 부터 정인지. 성삼문.신숙주와 더불어 창화하기에 빈날이 없었다.' 라 하였습니다. 「용재총화(小+庸齋叢話)」券1에는 '예겸이 성삼문과 신숙주와 형제의 의를 맺고 서로 시를 주고 받음이 그치지 않고, 일을 마치고 돌아가면서는 눈물을 닦으며 이별하였다.'라 하니 조선 초기의 외교사절과의 문화 교류의 일면을 잘 알게 해줍니다.
봉사조선창화시권(奉使倡和詩卷)
조선시대1450년/세종32년/明 예겸倪謙편/33×1600.0cm/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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