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마지막 장미(The Last Rose of Summer) 아일랜드 민요
매년 이맘 때쯤이면 꼭 생각나는 노래, 아일랜드의 민요인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The Last Rose of Summer).
Tis the last rose of summer,
Left blooming alone;
All her lovely companions are faded and gone;
No flower of her kindred,
No rosebud is nigh
To reflect back her blushes,
Or give sigh for sigh.
여름의 마지막 장미꽃 하나
홀로 피어 남아있네.
사랑하는 옆 친구들은 모두 사라졌고
꽃잎도 없고
꽃 순도 이제 남은 게 없네.
빨갛던 얼굴들을 서로 볼 수도
슬픔을 주고받을 수도 없구나.
I'll not leave thee, thou lone one,
To pine on the stem;
Since the lovely are sleeping,
Go, sleep thou with them;
Thus kindly I scatter
Thy leaves o"er the bed
Where thy mates of the garden
Lie scentless and dead.
줄기라도 기억해 주기 위해
외로운 그대 혼자 남겨 놓고
난 떠나지 않을게.
가서 친구들과 같이 잠들어요.
친구들이 떨어져 잠든 화단에 같이
잎파리 그대 잠든 위에
사뿐히 뿌려 줄 테니
So soon may I follow,
When friendships decay,
And from love"s shining circle
The gems drop away!
When true hearts lie wither"d,
And fond ones are flown,
Oh! who would inhabit
This bleak world alone?
나도 친구들이 없어지면
곧 따라가렵니다.
찬란했던 우정들이 사라지고
진실된 마음들이 없어지면
아까운 것들이 모두 다 없어집니다.
아! 누가 남아 살아갈까
이 황량한 세상에 혼자서...
「The Last Rose Of Summer」는 아일랜드 출신의 시인 '토마스 무어(Thomas Mooer)'가 1805년에 지은 詩이자 歌曲입니다. 토마스 무어는 이 시에 아일랜드의 작곡가인 존 스티븐슨(John Stevenson) 경의 음악을 덧붙여서, 자신의 서정 단시집인 『아일랜드 가요』(Irish Melodies; 1807∼1834년)에 수록했습니다.
토마스 무어는 당대의 유명한 시인 중 하나였으며, 풍부한 감정과 음악적인 아름다움이 담겨있는 시를 많이 남겼습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낭만파 시인인 조지 고든 바이런(George Gordon Byron)과 퍼시 비시 셸리(Percy Bysshe Shelley)와 친교를 맺는 한편, 정치적 풍자시를 쓰거나 애국적이면서도 통속적인 시집을 내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The Last Rose of Summer)를 Violinist, Andre Rieu와 그의 Orchestra & Choir와 Soloists들과 함께
홀랜드의 Kirkrade에서 연주하는 실황입니다.
아일랜드의 민속악기인 Bagpipe가 아니고 아주 조그만 악기(Irish Tin Whistle)와 바이브레이션이 없는 맑은 목소리가 이 노래와 너무나 멋있게 어울립니다.
〈이동활 음악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