鄕香 2011. 7. 17. 15:00

 

<흰구름>

 

 

파란하늘에 뭉게구름 듬성듬성 하얀 솜처럼 피어오르고, 밝은 햇살은 젖은 상처를 살포시 보듬고 갑니다.

장맛비에 젖은 상처 저 달콤한 솜사탕 같은 흰 구름과 하얀 속살처럼 반짝이는 햇살에 상큼 아물고 있네.  

 

  


2011년7월17일 오후2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