鄕香 2010. 4. 4. 13:14

 

폼페이 풍 적색 바탕에 다채색과 금장의 경질 자기이다.

1855년경 파리에서는 고대 그리이스 . 로마 풍이 다시 유행하였다. 특히 황제의 사촌인 나폴레옹 공은 당시 가장 인기있던 배우 라셸과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자 " 폼페이 풍의 장원"을 짓도록 하였다. 그는 이 접시가 놓일 가구에도 동일한 폼페이 풍을 적용하였다. 테두리와 복판의 균일한바탕색은 놀라운 현대적 감각을 보여준다.

 

 

 

폼페이 풍의 접시

1856년/세브르 제국 요업소, 쥘 디에테를 성형/지름24cm/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