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유물( 遺物)
자주치마 (紫裳)
鄕香
2010. 3. 23. 21:21
함께 입는 여자의 下衣입니다. 옛 문헌에는 裳 또는 裙으로 표현되어 왔는데, 思悼世子의 빈인 혜경궁 홍씨(惠慶宮 洪氏)의 『閑中漫錄』에 '문단文緞치마'가 있어, 이를 치마라 일컬어왔음을 알게 됩니다. 자주색 순인의 홑치마로, 안단은 남색 숙고사(세로단)와 사(아랫단), 허리는 흰색 옥양목이며, 주름 간격이 약 5cm인 의례용 치마입니다.
<옷감 細部>
자상 (紫裳)
朝鮮後期 / 사(紗) 허리 - 옥양목(玉洋木) 단- 숙고사(熟庫紗), / 길이 97 cm, 허리둘레 65 cm, 전체폭 124 cm, / 高麗大學校博物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