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백자(白磁)

백자태항아리(白磁胎壺)

鄕香 2010. 1. 14. 20:19

 

밖으로 짧게 말린 口部 그리고 잔뜩 움추려진 肩部에서 거의 직선으로 좁아진 胴體 긴장된 肩部에 단정하게붙어있는 四耳 등에서 조선초기 胎壺의 엄정한 규범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뚜껑은 上面에 寶珠形 紐가 달려있는데 꼭지의 아래 쪽에는 구멍이 맞뚫려 있어 항아리 肩部에 부착되어 있는 고리와 끈으로 연결하여 결박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全面에 옅은 灰色을 띤 釉가 얇게 시유되어 있는데 부분적으로유가 흘러 뭉친 곳도 보입니다. 안다리굽으로굽밑의 釉를 훑어 내고 검고 흰 모래를 받쳐 燔造하였으며, 뚜껑 내면에도 세 곳에 모래받침눈이 있습니다.  

 

 

 

백자태항아리(白磁胎壺)

朝鮮 15 世紀  / 高 19 cm, 口徑 7.4 cm, 底徑 7.8 cm, / 國立中央博物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