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분청사기(粉靑沙器)
분청사기조화모란문반합(粉靑沙器彫花牡丹文飯盒)
鄕香
2010. 1. 13. 15:32
뚜껑은 상면이 扁平하며 합은 하부가 팽창되어 量感이 있으며 거기에 약간 높고 밖으로 벌어진 굽이 달려 있는 조선시대 초기 반합의 전형적인 형태입니다. 이런 형태의 반합은 조선시대 초기 백자는 물론이고 鍮器나 청동기 등의 재질로도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뚜껑의 상면 중앙과 츶면에는 도안화된 모란잎 문양이 彫花剝地技法으로 시문되어 있으며 垂下된 口部에는 繩文帶, 당초문대가 있습니다. 盒身에는 측면 중앙부분까지만 백토를 발랐으며 거기에 간략하지만 힘찬 필치로 모란문이 꽉차게 彫花되었습니다. 태토는 粗質로 얇고 거벼우며 상하부의 釉는 좀 덜 녹았고 미세한 빙렬이 있으며 합신 內底(네 곳)와 뚜껑 상면(다섯 곳)에 태태토 받침 자국이 있습니다.
분청사기조화모란문반합(粉靑沙器彫花牡丹文飯盒)
朝鮮時代 15世紀 / 出土地未詳 /總高 16.3 cm, 蓋高 5.7cm, 身高 12.5cm, 口徑14.8cm, 底徑8.8cm / 國立中央博物館 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