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옛 (佛畵 . 佛像 . 鐘 . 佛具 )
금동보살입상(金銅 菩薩 立像)
鄕香
2009. 12. 5. 13:51
출토지를 알 수없는 이 금동보살입상은 兩肩에서 늘어드린 천의가 무릎 근처에서 교차되어 양 팔목을 감싸고 몸 옆으로 지느러미처럼 길게 뻗어나고, 고졸한 미소를 머금은 네모진 얼굴,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뒤로 젖혀 < 形을 이루는 신체구조 등 초기보살상의 전형을 보여주나 寶冠 垂飾과 寶髮 및 瓔珞 등은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머리는 山形으로 結髮하였고, 가슴사이로 비스듬히 線刻된 內衣자락이 보입니다. 뒷면은 팔목의 윤곽과 함께 신체의 볼륨이 일부 의도 되었으나 거의 평면화 되었고 군데군데 溶銅이 엉켜있습니다. 어깨와 하체 두 곳에 光背고다리가 달려있으며, 足座 밑에 긴촉이 나있어 별도의 臺座에 끼워 고정시켰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꾸밈 모양의 형태로 보아 고구려불상으로 추측됩니다.
금동보살입상(金銅 菩薩 立像)
6世紀 / 高 15.0 cm/寶物333號/國立中央博物館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