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백자(白磁)
백자벼루(白磁硯)
鄕香
2009. 7. 10. 00:34
벼루는 文房四友 가운데 하나이며, 먹을 가는 부분은 연당(硯堂)·연홍(硯泓)이라고 하고, 먹물이 모이는 오목한 곳은 묵지(墨池)·연지(硯池)라고 합니다.
그 형태는 원형부터 4각형·6각형·8각형·12각형 또는 물건의 형태를 본떠 만든 금연(琴硯)·풍자연(風字硯) 등 다양하며,
크기도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다양합니다. 재료로는 돌·옥·수정·도(陶)·자(磁)·철·금동·은·대나무·조개껍질 등이 사용되는데 대개는 돌을 사용합니다.
돌은 석질(石質)이 아름답고 연지의 물이 10일이 지나도 마르지 않는 것을 가장 좋은 것으로 칩니다.
이 벼루는 하단 측면에 신미충오(辛未 沖奧)라는 청화로 새긴 명문이 있는 청화백자 벼루입니다.
청화백자 "신미충오"명 벼루(靑華白磁"辛未沖奧 "銘硯)
朝鮮 18世紀/ 13.8×6.9 높이1.5 / 德園美術館所藏
백자벼루(白磁硯)
朝鮮 18世紀/ 5.9×3.2 높이1.5 / 송영방 所藏(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