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백자(白磁)
백자사각필가 (白磁四角筆架)
鄕香
2009. 3. 30. 16:06
筆架란 붓을 세워서 꽂아두며 또 걸어 둘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재료는 대.나무.놋쇠.자기이며 놋쇠는 여러 개의 원통을 합하여 만들어
윗쪽의 구멍에 붓을 꽂을 수 있으며 양측 면에의 장식에 붓을 얹어 놓도록 되어 필상筆狀을 겸하게 된 것도 있습니다.
필가에는 박쥐.나비형의 판재나 장방형의 틀을 만들어 여기에 붓걸이 촉을 박아 붓을 걸게 만든 벽걸이형도 있습니다.
이 백자 필가의 몸체는 상자모양의 정방형 그릇으로 위에 붓을 꽂을 수 있는 4개의 고멍이 있는 정사각형의 뚜껑으로 되었습니다.
백자사각필가 (白磁四角筆架)
조선19세기/높이4.5cm, 밑면5.7×5.7cm/鄭甲鳳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