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백자(白磁)
백자청화채도마뱀장식묵호(白磁靑華彩 蜥蜴 裝飾 墨壺)
鄕香
2009. 3. 30. 14:46
정방형 밑판에 약간의 턱을 남기고 4면을 안으로 비스틈이 좁혀 사다리꼴로 올라오다가 어께에서 더욱 좁혀 구연을 짧고 곧게 세운 사각형의 구연부를 1/3정도 덮게 도마뱀을 상형하여 붙인 백자 묵호입니다. 전체적으로 청화채를 발라 번조하엿습니다.
묵호 (수중승水中丞이라고도 함)란, 먹을 갈 물을 담거나 먹물을 담는 용기로서 그 쓰임은 연적과 비슷하나 연적은 글을 쓸 때 필요에 따라 물을 용이하게 벼루에 공급하기 위한 용기 이지만 묵호는 물을 담아 연적처럼 필요에 따라 물을 구기로 떠서 공급도 하고 글씨를 많이 쓸 때에 먹을 미리 갈아 먹물을 담아 비축하는 일에도 쓰인 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백자청화채도마뱀장식묵호(白磁靑華彩 蜥蜴 裝飾 墨壺)
조선시대19세기/높이4.3cm,밑면5.3cm×5.4cm/國立中央博物館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