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백자(白磁)

백자사각묵호 (白磁四角墨壺)

鄕香 2009. 3. 30. 14:08

 

 

묵호 (수중승水中丞이라고도 함)란, 먹을 갈 물을 담거나 먹물을 담는 용기로서 그 쓰임은 연적과 비슷하나 연적은 글을 쓸 때 필요에 따라 물을 용이하게 벼루에 공급하기 위한 용기 이지만 묵호는 물을 담아 연적처럼 필요에 따라 물을 구기로 떠서 공급도 하고 글씨를 많이 쓸 때에 먹을 미리 갈아 먹물을 담아 비축하는 일에도 쓰인 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이 사각형의 묵호는 아무 무늬 없이 단아한 멋을 줍니다. 

 

 

백자사각묵호 (白磁四角墨壺)

조선18세기/높이6.6cm, 입지름5.1cm,밑면10×10cm/정소연所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