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朝鮮時代)/조선 회화(繪畵)

겸재 정선 필 백천교도(謙齋鄭敾筆白川橋圖)

鄕香 2009. 3. 7. 23:43

 

정선(鄭敾. 1676-1759)은 조선 후기의 선비화가로 자는 원백(元伯), 호는 겸재(謙齋) 또는 난곡(蘭谷)입니다.

이웃에 살던 조영석(趙榮석)과의 두터운 교분 속에서 산수와 인물 분야에 쌍벽을 이루었으며, 산수는 물론 인물, 영모, 화조(花鳥) 등 다양한 소재에 능하였습니다.

 

특히 남종화풍(南宗畵風)을 토대로 조선 산천을 담은 진경산수(眞景山水)의 전형을 확립하여 조선 후기 화단에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이후 그의 화풍을 따른 일련의 화가들은 '정선파(鄭敾派)'라 불립니다.

 

 

 

겸재 정선 필 백천교도(謙齋 鄭敾筆 白川橋圖)

조선시대1711년/정선(鄭敾. 1676-1759)/견본담색36.0×37.4cm/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