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한 나뭇가지에도 미쳐 떨어지지 못한 메마른 잎새에도 하얀 눈꽃은 고루게 피었습니다.
맛있는 요리를 먹는 사람, 미음도 넘기지 못하는 사람,
세상살이는 온갖 형태가 모여 어우러진다지만,
그 사는 모습을 보는 나
웃음도 눈물도 메마를 날이 없어라.
내 사는 동안..
2010 / 1 /30 - 인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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